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레버 필립스/성향 (문단 편집) === 의리파 === 이 답이 없는 인간의 형상을 한 재앙덩어리인 트레버임에도 그가 시리즈에서 탑급 인기 캐릭터가 될 수 있던 중요한 부분으로 겉과 속이 언제나 개또라이인 그는 유독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는 누구보다도 진실되게 잘 대해주는 꽤나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다. 막나가는 성향에 잔혹한 짓을 일삼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주변 사람들이 '''트레버를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이유.'''[* 이는 여러모로 [[마이클 드 산타/성향#단점|비폭력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도 보여주지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적인 모습도 드러나는]] 마이클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비슷한 위치의 캐릭터인 [[마이카 벨]]이 그저 이기적인 쓰레기 악당인 반면 트레버가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각인된 이유이기도 하다. 마이클은 절친 중에 절친이고 그의 부하들도 마치 자신의 가족같은 존재다. 프랭클린은 아들 내지 조카와도 같은 존재이고 프랭클린의 절친인 라마에게도 아들 친구처럼 호의적으로 대한다. 론이나 웨이드 같은 평범한 부하직원들에게도 갈굴 때는 갈구지만 그 능력 만은 확실하게 인정해주는 모습이다. 론의 경우 협박하긴 하지만 때리지는 않으며, 웨이드는 저능아[* 저능아라 좀 답답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최소 맡은 일은 한사람 분량 이상으로 해낸다.]라 답답해서 좀 패는 정도. 웨이드에게 똑바로 안하면 너랑 니 사촌까지 죽여주겠다며 소리치다 웨이드가 기어드는 목소리로 알았다고하자 '''정말로 미안했는지''' '[[웃음벨|이제 웃어봐]]'라고 하질않나, 다른 동료들에게 하는 것처럼 앞에서는 욕하지만 뒤에서는 유능한 애들이라며 칭찬하는걸 보면 전형적인 [[욕데레]]. 그외 집을 점거하고 부하 취급을 하던 [[플로이드 허버트|플로이드]]도, 보통 사이코가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해 상대를 있는대로 부려먹다가 희생시키는 것과 달리, 나름 진심으로 생각하는 면모가 있다. 플로이드가 없을때도 그를 동료로 생각하는 대사가 있고[* 플로이드가 트레버를 도우면서도 계속 잘못되었다고 벌벌떨자 ‘니 몫은 없을 줄 알아라’ 라고 쏘아붙였는데, 이후 삼인방끼리 있을 때는 플로이드의 몫을 챙겨줘야한다고 일러둔다.], 진심으로 플로이드를 사랑하지 않는 데브라에게 매달려 사는 모습을 정말로 한심해하여 지속적으로 일깨워주고[* 플로이드의 사촌형제인 웨이드 역시도 그 점을 지적한다.], 끝내 그가 데브라에게 살해당한 후에는 데브라를 플로이드가 들었던 나이프로 썰어버림으로서 플로이드의 복수를 해주며[* 집에서 나오자 피칠갑이 되어있는걸 보면 난도질로 [[끔살]]당한듯.], 웨이드에게 사실을 철저히 숨긴 점으로 알 수 있다. 이런 배려심에도 불구하고 주변인 중 거의 유일하게 비범죄자인 그를 범죄의 세계로 데려오는게 그를 인간 만드는 길이라는 트레버만의 철학이 문제일 따름. 죽은 줄 알았던 마이클과 재회했을 땐 배신감에 분노할지언정 의외로 담담하게 대화를 나누며,[* 마이클을 만나기 전에 보여줬던 잔혹한 모습과 비교하면 --똘끼는 감출수는 없지만-- 무척 정중하고 침착하게 얘기한다.] 가족들에게도 반갑다고 나름의 호의를 표하기도 한다. 마이클의 딸 트레이시가 "명예냐 굴욕이냐"라는 이상한 쇼 오디션에 나간 걸 알아차리자 트레버는 마이클에게 같이 가자고 말하고 마이클이 당황해서 순간 '''우리가?'''라고 반문하자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래, 우리가. 여기서 말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네 딸이 전국적으로 웃음거리가 되게 생겼는데 말이야. 안 그래? 생각보다 못난 녀석이군. 가자, 서둘러.'''''라며 마이클을 재촉해서 곧장 방송국으로 난입한다.[* 이때 트레이시가 반갑다며 트레버를 안는데, 작중 몇 안되게 트레버가 온화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나오는 바로는, 트레이시가 어렸을 적 트레버의 무릎 위에 앉아 놀 때, 트레이시에게 집적대는 놈들의 머릿가죽을 벗겨버리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 이후 트레버로 시간을 보내다보면 지미에게서 삼촌과 다시 만나서 기쁘다는 메일을 받는데 트레버도 지미에게 우호적인 답장을 보내주며, 지미와 어울릴 수 있다.[* 트레버로 지미를 불러내서 놀면 술마시러 가자고 조르는 지미에게 넌 아직 어리다면서 술집이나 스트립 클럽에 데려가주지 않는다. 평상시의 막나가는 모습과는 상당히 상반되는 모습. 참고로 지미는 20세로 법적으론 성인이지만 미국에선 술을 마시거나 술을 파는 곳(스트립 클럽이나 춤추는 클럽 등)에 가려면 21세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외로 책임감 있는 어른의 모습을 보이는 것.][* 마이클도 같은 이유로 지미와 놀 경우 술집이나 스트립 클럽에 갈 수 없다고 말한다. 지미와 나잇대가 비슷한 프랭클린만 갈 수 있다.] 애초에, 프롤로그에서부터 자길 버리고 도망가라는 마이클에게 "널 버리고 도망갈 수는 없어!"라고 외치면서 쓰러진 동료 둘을 옆에 두고 최대한 버티면서 혼자서 경찰들을 상대한 인물이다.[* 여담으로 이 부분에서 경찰들을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친구 버리고 도망~~가면 바로 다음 컷씬이 진행된다. 물론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그런 걸 모르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싸울 것이다.] 트레버에게 있어서는 친구가 모든 사회의 대체재인 셈. 결국 버티다 못해 도망가고 마이클이 죽었다고 믿은 이후, 줄곧 자책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언급도 나온다. 거기에다 문신하러 가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트레버의 왼쪽 어깨에는 '''"[[R.I.P.]] 마이클"''' 문신도 새기고 있다. 동료를 버리고 튄 마이클과 달리 친구의 죽음을 문신으로까지 애도하는 성품을 보면 의리 하나는 끝내주는게 맞다. [[마이클 드 산타]]와는 상술한대로 과거 범죄 파트너이자 친구 사이. 마이클의 가족과도 알고 지냈을 정도로 친밀했는데, 9년 전 북부 양크턴에서 있었던 은행강도가 틀어지면서 홀로 도주하게 되었다. 이후 죽은 줄 알았던 마이클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자, 자신을 기만했다고 생각해서 찾아가게 되는 것이 트레버 파트의 시작. 그래도 친구는 친구였는지, 이후 마이클과 다시 범죄 파트너로서 일하게 된다. 자기 친구들에게는 잘 해주고 돈벌이를 찾는 재주도 좋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는 동료들은 썩 가까워지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 실제로 트레버가 평소에 저지르는 짓을 보면, 그의 마음을 열어볼 수도 없는 주변 사람들이 트레버를 신뢰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실 트레버 등장 초반에 썰린 로스트 폭주족, 아즈테가 갱단, 오닐 브라더즈도 얼굴 다 알고 잘 지내다 날벼락 맞은 걸 보면... 그래도 친구와 지인들에게는 화통한 일면이 있는 캐릭터. 팔레토 작업 준비 미션에선 난 행복하게 가족들하고 잘 살고 있었는데 너 때문에 다 좆돼버렸다고 쌍욕을 내밷으며 성질을 부리는 마이클에게 화를 내기는 커녕 옛날의 니 모습같다며 맘에 들어하고, 마지막 미션에서 프랭클린으로 트레버와 마이클을 둘 다 구하는 선택지를 택하게 되면, 처음엔 티격태격하다가 사설 군대와의 총격전 중에 위기에 빠진 트레버를 마이클이 구하러가기도 하고, 결국 마이클과 어느 정도 화해하게 된다. 북부 양크턴에 갔다가 마이클의 배신을 알게 되자 치를 떨며 삽합회에게 납치된 그를 외면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이건 순간적인 분노에 빠져 한 행동에 가깝다.[* 실제로 미션 직후 [[패트리시아 마드라조|패트리시아]]의 통화에서 "오래된 우정은 갈아치울 수 없다"는 위로를 받고 이후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이 삼합회 놈들에게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마무리 작업" 편에서는 마이클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했을 때 갑자기 나타나 마이클을 노리는 헬기를 처리하며 "야! 널 죽일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밖에 없을 걸!''이라고 츤데레의 전형같은 대사를 친다. 큰거 한방 하려고 구했다는 핑계를 대긴 했지만 애초에 자기를 배신한 친구를 목숨 걸고 구하러 왔다는 것 자체가 의리가 쩌는 것. [* 이후 큰거 한방 하자고 하면서 "성공하면 내가 네놈 머리에 총알을 안 박아둬도 되겠지! 그리고 실패해도 괜찮아! 그러면 내가 네놈이랑 영원히 지옥에서 같이 지내며 널 괴롭혀줄테니까!" 라는 대사를 한다.] 다만, 프랭클린에 대해서는 동료애를 넘어선 듯한 모습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어울리기를 통해 바로 가서 술을 마시면 트레버가 술에 취해 [[양성애자|사랑한다]]는 말을 하지만 프랭클린은 트레버가 취한 거 같으니 못 들은 걸로 하겠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트레버를 데리고 운전을 하다보면 질문 하나 해도 되냐는 프랭클린의 말에 다짜고짜 [[음경|자기 소중이는 오른쪽으로 휘었다]]고 말하질 않나... 그 외에도 A 엔딩을 본 경우 후에 프랭클린으로 라마랑 어울리기를 해서 다니다보면 라마가 "안 그랬으면 조만간 너가 (트레버에게) 따먹힐 것 같았거든"이라고 할 정도. 프랭클린의 친구인 라마와도 사이가 좋은데 트레버와 라마가 처음 만나는 '후드 사파리' 미션 이후에는 라마가 트레버에게 시간날 땐 같이 어울려보자는 문자를 보내고 트레버로도 라마를 불러내서 놀 수 있다. 장거리 차량 운송 미션인 '팩 맨'에선 마이클의 행방과 과거를 물어보는 라마에게 속마음과 과거를 털어놓으며[* 평소의 막나가는 모습과는 달리 착찹하게 이야기하는 트레버를 보며 라마는 귀엽고 섬세하게 늙은 아줌마같다고 개드립을 친다.] 라마가 [[스트레치(Grand Theft Auto V)|스트레치]]의 함정에 빠져 [[발라스(Grand Theft Auto 시리즈)|발라스]] 갱단에게 붙잡혔을 땐 프랭클린과 같이 라마를 구하기 위해 제재소로 돌입한다.[* 마이클은 후방에서 스나이퍼로 지원한다.] 참고로 트레버로 라마를 불러내서 놀다보면 라마에게도 은근히 추근대는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트레버가 친구로 생각하는 [[마이클 드 산타|마이클]]이나 [[프랭클린 클린턴|프랭클린]], [[라마 데이비스|라마]], 또는 자신이 사랑에 빠진 패트리시아와 같이 소중한 사람에겐 '''물리적인 폭력을 휘두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마이클에게 장난삼아 작은 돌을 던지거나 마무리 작업 임무 이후 담배를 피우려고 하자 건강에 나쁘니 끊는 게 좋다며 마이클의 뺨을 가볍게 툭툭 치는 정도의 스킨십 정도만 했을 뿐이다. 특히 평상시엔 자기 좋을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과는 달리 친구인 마이클에겐 한없이 무른 모습을 보인다. 임무 "무기를 거두다"에서는 10년간이나 자신을 속이고도 변명으로 일관하는 마이클에게 총을 겨눌지언정 마이클과는 다르게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고[* 마이클과 대치하던 중 삼합회가 난입하자 차마 쏘지 못하고 괴성을 지르면서 권총을 마이클에게 집어던지고 도망가지만 마이클은 총을 던지고 도망간 트레버의 등 뒤로 총을 두 발 쏘았다. 하지만 잘보면 마이클도 트레버를 완전히 비껴 쏘았다. 진심으로 맞출 생각이었다면 삼인방 중 사격실력이 가장 좋은 마이클인 만큼 철문을 열기도 전에 트레버를 맞출 수 있었지만 트레버가 열고 있는 철문쪽에 총을 쐈다. 즉 마이클 또한 진심으로 트레버를 죽일 생각은 없었던 것.][* 마지막 미션인 "제3의 길"에서 둘이 서로를 못 믿고 총을 겨누고 있을때도, 트레버가 열받으면서도 먼저 총을 내렸다. 반면 마이클은 트레버가 총을 내린 후에야 총을 내리고, 트레버가 돌아보자 반사적으로 총을 올렸다가 그가 체념한 듯 목소리로 "어디 가 있으면 돼"라고 하자 그때서야 총을 내렸다. 트레버 말마따나 친구를 버린 전적이 있는건 마이클임에도, 트레버가 먼저 마음을 연 것.], 이후 "신선한 고기" 임무에선 무척 화가 난 상태였음에도 프랭클린에게 결국 마이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실대로 얘기해주고, 이후에도 화면 전환으로 마이클을 만나게하면 마이클을 비난할지언정 죽이려하진 않는다. 오히려 임무 "마무리 작업"에선 FIB, IAA, 메리웨더 사이에서 위기에 처한 마이클을 죽이기는 커녕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돕기까지 했다. 프랭클린에게도 마찬가지로 "신선한 고기" 미션 도입부에선 자신을 설득하는 프랭클린에게 사정을 설명해주고, 제3의 길에서는 마이클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folding [ 기타 엔딩: 펼치기 · 접기 ] A엔딩에서는 프랭클린이 자신에게 총을 겨눌 때 충분히 반격할 실력이 있음에도 프랭클린에게 반격할 시도조차 해보지도 않고 바로 도망만 다니다가 마이클과 프랭클린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며 엔딩 B에선 마이클을 제거하자는 프랭클린의 제안을 거부한 것은 물론 마이클이 사망한 후엔 아예 절연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비난만 할뿐 프랭클린을 죽이려들진 않는다. 이때 하는 대사가 "You're dead '''to me'''"인데, 이는 "넌 '''나한테'''는 이미 죽은 사람이다", 즉 절연을 선언하는 것이다. "넌 시체다"는 뜻인 "You're a dead man"과 비슷해 헷갈릴 수 있는데, 이 말은 '''넌 이제 나한테 시체가 될 것이다.''' 정도의 뜻이지만 반대로 전자는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넌 '''나에겐''' 시체나 다름 없으니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소리이다]]. 이 부분은 사실 트레버의 '''은근히 감정적이고 섬세한 면모'''를 확인해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폭력적이고 다혈질적인 그의 성격을 생각하면 자신의 애증섞인 베프를, 그것도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배신'''이라는 형태로 죽인 프랭클린에게 최소 주먹질이라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프랭클린 본인도 자기가 매우 아끼는 사람이고, 그의 심정을 아예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심정이 복잡해 [[절교|그냥 평생 얼굴 보지 말고]] 살자는 것이다.}}} 제3의 길의 경우는 제1절차 막바지에 마이클을 의심하지만 그래도 제2절차에서 지정받은 표적들[* 트레버는 [[스티브 헤인즈|부패한 정부요원]]을, 프랭클린은 [[웨이 쳉|삼합회 두목]]을, 마이클은 [[스트레치(Grand Theft Auto V)|현재의 유다]]를 처단한다.]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벌인다. 그리고 제3절차에서 먼저 [[데빈 웨스턴|악덕 억만장자]]를 생포한 다음 집결 지점 언덕에서 만나자 요청했고, 최종 절차 이후 마이클과 온전히 화해한다. 한편으로는 [[브래드 스나이더(Grand Theft Auto V)|브래드]]에 대한 비난도 부정할 수 없는데 이는 트레버가 먼저 비난하고 마이클이 그 비난에 동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